미술관 직원들끼리는 이번 전시에 몇 명이 올지 예측하는... [000 뉴스레터]
여러분, 제 소원은요..🔮
Vol.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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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직원들끼리는 이번 전시에 몇 명이 올지 예측하는 ‘관람객 맞추기 내기’를 하곤 합니다. 전시가 개막하고 한 달 정도 지나면 나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해 볼 수 있죠. 하지만 너무 정확히 쓰기보다는 숫자를 더 얹어 제출하곤 합니다. 방문객이 늘어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서요. 🧞 그리고 무엇보다 그 숫자에 근접하면 내기에서 이긴 저도, 최종 관람객 수를 알게 된 직원들도 모두 기분이 좋을 테니까요! 그런 김에 000 뉴스레터의 구독자 수와 오픈율도 저의 소망보다는 아주 조금.. 조금 더 많아지는 그날을 꿈꿔 봅니다. 😉
- 민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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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본 공연, 전시 등의 콘텐츠를 추렸습니다. (리뷰)를 누르면 민선과 다영이 작성한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원 픽’은 볼드체로 표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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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A COLLECTION: 피노 컬렉션 선별작》 설치 전경
(촬영 : 김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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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 《2024 Frieze SEOUL》 @코엑스
🖼 《2024 Kiaf SEOUL》 @코엑스
🖼 신교명 개인전 《Machina Sapiens》 @로이갤러리 청담
🖼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 《Gabriel Orozco 개인전》 @화이트큐브 갤러리 서울
🖼 《PORTRAIT OF A COLLECTION: 피노 컬렉션 선별작》 @송은
🖼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 SIDance2024 더블빌 5Edges/김형민 〈I dance the theatre〉 & 고블린파티/겜블러크루 〈동네북〉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조예은,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안전가옥,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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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
🖼 《카일리 매닝 : 황해》 @스페이스K (리뷰)
🎭 〈둘, 셋, 산책〉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몰타의 유대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박명숙의 춤 50년 하늘정원〉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시스터 액트리스〉 @예술공간 혜화 (리뷰)
🎭 운지회 체임버 오케스트라 시리즈 XIX @세종체임버홀
🎭 SIDance2024 더블빌 5Edges/김형민 〈I dance the theatre〉 & 고블린파티/갬블러크루 〈동네북〉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2024 리을무용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미혹〉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배수아,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자음과모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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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리뷰를 쉬어가며, 이번 레터에는 정보를 실어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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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문화예술 웹사이트 5 📜
평소에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문화예술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정보를 찾아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다영이 평소 즐겨 읽는 웹사이트, 뉴스레터 5개를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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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퀘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웹진으로, 주제에 따른 각종 아티클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 정책, 나아가 예술계 전반의 이슈가 정갈하게 담겨 있어요. 재원 조성, 관객 개발, ... 이 웹진이 학교 다닐 때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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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공연 큐레이션 메일링’을 표방하는 위클리 허시어터는 공연 소식과 리뷰를 전합니다. 연극이나 뮤지컬뿐만 아니라 클래식, 무용 등 공연예술계 전반에서 여성 작가, 연출가, 배우의 활동 궤적을 따라가죠. 어떤 작품을 볼지 고민될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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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정책에 관한 전문적인 견해를 읽고 싶을 땐, 문화정책리뷰에 들어가 봅니다. 조금은 날 서고도 뾰족한 글들이 실려 있거든요. 2024년 문화예산 분석 특집을 인상 깊게 읽었는데, 2025년 예산이 확정되면 또 어떤 분석을 내놓으실지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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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이 달의 볼 만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사심이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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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에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아니카 이의 아시아 미술관 첫 개인전이 개최됩니다. 아니카 이는 기술과 생물, 감각을 연결하는 실험적인 작업을 전개해 온 작가인데요. 박테리아, 냄새, 튀긴 꽃 같이 유기적이고 일시적인 재료를 사용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움에서 2022년 7월까지 열렸던 《현대미술 상설전》을 기억하시나요? 아니카 이는 전시장 초입에 설치된 누에고치를 닮은 작품으로 한국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각과 후각, 청각까지 모두 자극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꿈틀꿈틀 살아 숨쉬는 것 같은 아니카 이의 작품 세계를 즐겨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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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100일도 안 남았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뒷심을 발휘할 때인가 봅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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